코로나191 컨테이젼 … 미세한 것들에 대해 굴복하는 인류 실질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잘 다져진 재난물 어린 시절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12 몽키즈'라는 영화를 보면서 바이러스가 가져다주는 공포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특히나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라 당시 눈에 피가 흐르는 등, 시각적인 공포감도 잊을 수 없기에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이다. 당시 영화가 미래를 기반으로 약간의 상상이 가미된 작품이었다면, 이번 컨테이젼(Contagion)은 과학적인 정보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를 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높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션스 시리즈로 관객의 심박수를 쥐락펴락하는 스티브 소더버그 감독의 연출이 영화의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심심하지 않고 긴장감을 끝까지 몰고 가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201.. 2022.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