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웹툰 to 영화
2017년 12월에 개봉한 작품으로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스틸레인'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인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 일본 등 핵미사일을 둘러싼 각 국의 첨예한 입장과 상황을 전제에서 만약 북한 No.1이 남한으로 넘어왔을 때에 대한 가정을 풀어나가는 것으로 비록 가상의 이야기이긴 하나, 굉장히 구체적으로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내용을 전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영화화하였으며, 변호인으로 유명한 양우석 감독이 웹툰 시작부터 참여하여 영화로 옮겨 온 작품이다. 남북 외교적, 정치적 대립이 다루어지는 만큼 출연진도 무게감 있는 분들이 다수 출연한다.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김갑수, 조우진, 이재용, 원진아 등이 출연했다.
남과 북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한 되물음
북한의 특수부 요원인 엄철우(정우성 분)는 이미 은퇴 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의 앞에 정찰국장인 리태한(김갑수 분)이 나타나 쿠데타 계획이 있음을 전하며 쿠데타 세력 제거에 대한 임무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그는 가족의 부양을 약속받으며 그 임무에 나선다.
그 시각 한국은 12월의 한창으로 대선이 코앞에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인 곽철우(곽도원 분)는 자식과의 외식이나, 눈은 대선 개표 결과에 있는 일밖에 모르는 어른이다.
영화는 이렇게 두 주인공의 상황을 교차로 보여주며 각자의 삶의 모습을 풀어낸다.
북한은 호위총국장인 박광동(이재용 분)이 이미 세력을 차지하였고, 군 권력을 장악해 버린다.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북한의 No.1은 중국 기업들의 진출한 생필품 공장 축하 환영회장에 나타나고, 그 사이 북에서 남으로 투입된 요원들이 미국의 로켓을 탈취하여 개성공단으로 발사하여 환영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쿠데타 상황임을 인지한 엄철우는 No.1의 모시고 남한으로 이동을 한다.
미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북한의 소행으로 언론에 공표하고, 곽철우는 일방적인 미국의 공표에 분노한다. 그사이, 엄철우의 차량은 남한에 도착하고 늦은 밤 산부인과에 쳐들어가 권숙정 (박은혜 분)에게 No.1 응급처치를 할 것을 명한다. 사실을 확인한 리태한은 엄철우에게 No.1을 끝까지 지킬 것을 명한다.
북한 No.1의 응급처치는 끝났지만, 두개골에 총탄에 대한 치료도 필요한 상황에서 권숙정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관계로 자신의 친구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수현에게 연락을 하고 엄철우는 그쪽으로 이동한다. 그사이 곽철우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것과 관련 제보를 바탕으로 전 부인인 수현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엄철우를 만난 곽철우는 그간의 내용을 통해 서로 공조가 필요한 상황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이어나가면서 북한에서 No.1 송환을 위해 북한과 남한이 회담을 하기로 한다. 회담장에서도 북한 내부의 소행으로 총격이 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인명이 살상을 당하게 된다. 이 후 미 모든 쿠데타의 원인은 리태한이었으며, 엄철우는 자신이 이용당한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엄철우와 곽철우는 다시 공조를 하면서 해결방안을 찾아간다. 엄철우는 곽철우에게 시간을 벌기 위해 No.1이 죽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줄 것을 말한다. 곽철우는 그 내용을 미국과 중국 측에 흘린다. 그리고 엄철우는 땅굴을 통해 북으로 들어간다. 사전에 준비된 작전으로 핵미사일을 움직일 시계를 가지고 리태한을 찾아간다. 리태한은 이미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엄철우는 리태한을 잡아 모든 진상을 밝힐 것을 명한다. 리태한은 연설장에서 모든 진실을 말한다. 엄철우는 곽철우의 말을 빌려 분단국가가 가진 모순과 그것을 악용하는 정치적 세력의 문제를 꼬집는다. 그리고 그곳으로 미사일이 떨어진다. 엄철우는 그렇게 장렬히 전사한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대통령인 김경영(이경영 분)이 취임식을 하고, 대한민국의 정권이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이후 곽철우는 대북특사로 평양으로 가고, 엄철우의 딸을 만나 패딩과 헤드셋과 Mp3 플레이어를 선물하면서 아버지의 부탁이라고 전한다. 영화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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