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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Popcorn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일본 특유의 풋풋한 사랑

by 스탠드마운틴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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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출처 : Daum 영화



일본 로맨스 소설의 인기에 힘을 입어 영화화되다.


순애보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일본 특유의 풋풋한 정서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2001년 당시에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영화화가 되었다.
초판 발행 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눈물 나는 소설로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일본에서 열풍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운 베스트셀러 소설이 되었다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평을 통해서 소설이 인지도를 얻으면서 2004년에 되면서 영화화가 되는 단계로 넘어갔다.

출연하는 배우들로는 하나와 앨리스에 출연한 ‘오오사와 타카오’가 출연하고 배우와 가수를 겸하는 ‘시바사키 코우’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나가사와 마사미, 모리야마 미라이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유키사다 이사오가 맡았다.

한국에는 2004년 10월에 개봉을 하였고 일본에는 700만 명의 관객수를 이끌었다.



추억을 더듬으며 연결되는 첫사랑의 기억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쿠타로(오오사와 타카오 분)는 곧 아내가 될 리츠코(시바사키 코우 분)와 이사를 준비한다. 방송에는 곧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아내가 될 리츠코는 다리가 불편한데,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 카세트 테이프를 찾게 된다. 테이프를 보면서 그녀는 무엇인가 생각이 난 듯 사쿠타로에게 잠시 다녀오겠다는 말을 전하곤 시코쿠 지역으로 떠난다.

한편 갑자기 메시지만을 남기고 사라진 리츠코의 행방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사쿠타로는 그녀가 시코쿠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흔적을 따라서 시코쿠 지역으로 간다. 시코쿠는 사쿠타로의 고향이다. 본가인 사쿠타로의 집에 도착하고, 그는 오래전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아키를 기억하게 된다. 그렇게 과거의 추억으로 스토리는 변화되고, 시대는 1986년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사쿠타로(모리야마 미라이 분)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아키(나가사와 마사미 분)를 좋아한다. 그런 마음을 아는 아키는 어느 날 하굣길에 사쿠타로의 오토바이에 타고 같이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곤 친구가 된다. 스쿠터를 타고 돌아가던 중에 한 전자제품 가게에서 워크맨을 보게 되고 라디오에 사연이 당첨이 되면 워크맨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둘은 각자 심야 라디오 방송에 사연을 보내기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사쿠타로는 거짓 이야기로 사연을 적어서 보내는데 당첨이 되고 만다. 사연의 내용이 백혈병에 걸린 소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였는데 아키는 이에 대해 사쿠타로에게 화를 낸다. 사쿠타로는 아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사과 이후 두 사람은 화해를 하고 테이프에 녹음된 내용을 전달 받으면서 서로는 화해를 하고 둘은 자신의 속마음을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하고 전달을 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둘만이 있는 꿈의 섬이라는 무인도로 여행을 계획하고 서로가 그곳에서 밝게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돌아오던 중에 아키는 피를 흘리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후 사쿠타로는 아키의 병이 백혈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라디오 사연에 화를 내었던 것도 실은 아키가 백혈병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사쿠타로는 아키의 병을 알게되고 크게 마음을 아파한다. 하지만 사쿠타로는 꾸준히 아키에게 병문안을 가고, 카세트 녹음을 통한 마음을 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그곳에서 한 소녀인 리츠코가 아키가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것을 알기에 테이프를 전달하는 것을 도와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키의 몸은 왜소해 진다. 사쿠타로는 아키가 가보길 희망했던 곳인 호주 울룰루에 아키를 데려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두사람은 호주로 여행을 가고자 여권사진을 찍는데 사진을 찍다 커플사진도 찍게 된다.

아키의 생이 얼마 남지 않는 시간임을 알게 된 사쿠타로는 여행 준비를 서두르고 공항에서 두 사람은 비행기를 기다리지만 태풍으로 인해 결국 결항이 되고 만다. 이로 인해 여행은 실패를 하게 되고, 아키는 자신의 마지막 녹음테이프를 리츠코에게 건네준다. 리츠코는 테이프를 사쿠타로에게 전달하려고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 사고로 리츠코는 다리를 절게 된다. 모든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된 사쿠타로와 리츠코는 만나고, 아키의 마지막 유언을 들어주기 위해서 호주의 울루루에 도착해서 그녀의 유골을 뿌려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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